“챙겨 먹는 거라곤 죽염과 죽마고우뿐
101세 될 때까지 다 계획이 있어요”
“교통사고 당한 거 빼곤 병으로 아파본 적 없어”
그런 의미에서 안장강 어르신은 천수를 누리고 있다. 96년의 삶에서 질병의 고통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. 현재 고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복용 중인 것도 아니다.
“1964년도에, 그때 제가 39세였어요. 아홉수가 있었는지, 미군 차량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어요. 왼쪽 팔의 신경이 다 죽어버리고 동맥과 정맥만 남은 상태로 덜렁거렸대요. 당시 우리나라 병원에 갔으면 팔을 절단해야 할 정도였죠. 다행히 부평121야전병원이라고, 미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팔을 딱 붙여놨어요. 이 팔에 20세기의 최첨단 의술이 다 담겨 있는 거죠. 그 교통사고 외엔 지금껏 건강 걱정 없이 살아요. 따로 매일 먹는 약도 없고. 아, 죽염이랑 죽마고우는 많이 먹어요.”
출처 : 인산의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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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www.insanmedicine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493